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었거나 소득이 끊긴 상황에서 생계 유지가 힘들다면
정부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제도’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보건복지부는 위기 상황에 처한 국민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생계비 지원 항목은 가장 활용도가 높은 실질적 복지제도입니다.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란?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은 일시적으로 소득이 중단되거나 위기 상황으로
생활 자체가 어려운 가구에게 최대 6개월까지 생계비를 현금으로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가장이 실직하거나, 질병으로 일을 못 하게 된 경우,
또는 가정폭력·화재·자살시도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가 대상이 됩니다.
2025년 기준 생계지원금은 아래와 같이 지급됩니다.
- 1인 가구: 월 55만 7000원
- 2인 가구: 월 91만 5000원
- 3인 가구: 월 117만 8000원
- 4인 가구: 월 143만 7000원
※ 최대 6개월까지 지원 가능 (1개월 단위 재심사)
신청 가능한 위기 상황 예시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생계지원 신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실직 또는 휴·폐업 등으로 인한 소득 상실
- 중대한 질병, 사고 등으로 근로능력 상실
- 가정폭력, 방임, 학대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상황
- 주 소득자 사망
- 화재, 천재지변, 범죄 피해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 노숙, 퇴거 위기 상태 등 주거불안 상황
수급 조건 (2025년 보건복지부 기준)
신청자는 아래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소득 기준
-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4인 기준 약 월 390만 원 이하)
- 재산 기준
- 대도시 2억 4100만 원 이하
- 중소도시 1억 5200만 원 이하
- 농어촌 1억 3100만 원 이하
- 금융재산 기준
- 600만 원 이하
※ 단, 긴급 상황 시 예외 적용 가능
- 600만 원 이하
신청 절차 및 방법
-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 긴급복지 전담 공무원과 상담
- 관련 서류 제출 및 현장 실사
- 요건 충족 시 2일 이내 신속 지원 결정
- 생계비는 현금 형태로 계좌 입금
※ 전화상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자주 묻는 질문
Q. 기초생활수급자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중복 수급은 어렵지만, 최근에 수급이 종료된 경우 조건에 따라 가능할 수 있습니다.
Q. 주거비나 의료비와 함께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항목별로 중복 신청 가능하며, 전체 지원 한도 내에서 조율됩니다.
Q. 일용직 근로자인데 갑자기 일이 끊겼어요. 지원 가능한가요?
A. 최근 소득 상실 상태로 판단되면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서
국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안전망’입니다.
2025년에도 위기상황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만약 오늘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129로 연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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