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및정책

2025년 6월 예금 금리 비교 (시중은행 vs 저축은행 어디가 유리할까?)

바이잼버 2025. 6.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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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금리 상승을 상징하는 그래프, 은행 문서, 지폐와 퍼센트 코인이 나무 책상 위에 놓인 금융 일러스트

 

최근 들어 기준금리가 고점에서 머무르며, 정기예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식·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원금 보장과 안정적 이자 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예금 금리 비교는 재테크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 6월 현재,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금리 차이가 연 1%p 이상 벌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자칫하면 연 수익에서 수십만 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금 금리의 흐름과 주요 은행별 금리 조건,
그리고 실제 수령 이자 비교까지 현실적인 정보를 모두 담았습니다.


기준금리는 동결, 예금 금리는 경쟁 시작

2025년 5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글로벌 금리 인하 전환 시점은 불확실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중은행은 예금 금리를 점차 하향 조정 중이고,
반면 저축은행과 인터넷은행은 신규 유입을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금리차를 이용한 안전 자산 운용에 유리한 타이밍입니다.


2025년 6월 주요 은행 예금 금리 비교표

 

은행 유형 은행명 1년 정기예금 금리 특이사항
1금융권 국민은행 연 3.45% 모바일 전용 상품 시 연 3.55% 가능
1금융권 신한은행 연 3.40% 우대조건 충족 시 연 3.50%
1금융권 우리은행 연 3.50% 오픈뱅킹 연동 시 우대 적용
1금융권 하나은행 연 3.45% 외화환전 우대 연계 상품 출시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연 3.80% 조건 없이 누구나 가능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연 3.95% 1천만 원 이하 예치 시
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연 4.20%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저축은행 OK저축은행 연 4.10% 우대조건 없음
 

※ 2025년 6월 1일 기준, 세전 금리. 실제 조건은 상품별 상이


예금 금리 차이에 따른 실제 수익 비교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1년간 정기예금으로 예치했을 때
시중은행(3.45%) vs 저축은행(4.20%) 금리 차이에 따른 실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시중은행 (3.45%) 저축은행 (4.20%)
세전 이자 345,000원 420,000원
세후 이자 (15.4% 적용 시) 약 292,770원 약 355,080원
차이 +62,310원
 

한 번의 예금 선택으로 약 6만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금액이 5천만 원이라면, 차액은 연간 300,000원 이상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예금 금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 4가지

  1. 예금자 보호 여부
    • 저축은행 상품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원금+이자 보호됩니다.
    • 단, 5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는 손실 위험이 있으므로 분산예치 전략이 필요합니다.
  2. 우대 조건
    • 일부 시중은행은 ‘마케팅 동의’,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록’ 등 조건 충족 시만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 불필요한 조건이 많을 경우, 차라리 무조건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상품이 유리합니다.
  3. 인터넷 뱅크 활용 여부
    • 토스뱅크·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복잡한 우대 조건 없이 단순 금리만 적용되어 사용자가 선호합니다.
    • 모바일 금융에 익숙한 2030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4. 세금 이슈
    • 정기예금 이자소득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므로, 고소득자일 경우 세금 이슈를 고려해야 합니다.
    • 연 이자소득 2천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로 인해 38% 이상의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금보다 수익 높은 대안? CMA·파킹통장과 비교

 

상품 금리 수준 유동성 특징
정기예금 3.4~4.2% 낮음 (만기 전 해지 시 불이익) 원금보장, 확정금리
CMA통장 2.0~3.0% 매우 높음 하루 단위 이자 지급, 수시 입출금 가능
파킹통장 2.5~3.5% 높음 조건 없는 이자 지급, 앱 연동 유리
 

정기예금은 중장기 자금에, 파킹통장은 단기 자금에 적합합니다.
소액 자금은 파킹통장으로, 3개월 이상 묶을 수 있는 자금은 정기예금 활용이 가장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예금 금리 우대 팁

  • 카카오뱅크: 26주적금과 연동하면 추가 이자 적용
  • SBI저축은행: 예치금 자동이체 설정 시 우대
  • 하나은행: 하나머니 자동충전 연동 시 금리 0.1% 추가
  • 우체국: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우대금리 별도 제공

이처럼 단순히 ‘금리가 몇 %냐’를 보기보다
추가 혜택, 세후 수익, 가입 조건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예금 금리는 '단순 비교'가 아니라 '전략 선택'이다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고정된 시기에는
은행 간 금리 경쟁이 예·적금 시장을 결정합니다.

  • 단기 예치금은 파킹통장 또는 CMA 통장 활용
  • 1천만 원 이상 자금은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이 유리
  • 복잡한 조건 없이 이자만 보려면 인터넷 은행 상품 활용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대 조건 없이 단순히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실질 수익이 크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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