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알아야 할까?
2024~2025년 사이,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었습니다.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깡통전세’와 ‘갭투자 부도’로 인해
세입자 수천 명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잃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세 계약 시, 전세계약서만 믿고 보증금을 맡기는 것은 더 이상 안전한 선택이 아닙니다.
정부는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권장하고, 일부 청년층에게는 지원까지 제공합니다.
2025년 현재, 이 제도는 ‘청년 전세보증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확장되어
무주택 청년이라면 누구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집주인이 계약 만료 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100%까지 지급해주는 공적 보험 제도입니다.
즉, 세입자를 위한 금융 안전장치로,
집주인의 파산, 사망, 경매 등으로 인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경우에도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한 후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합니다.
보증기관은 어디인가?
기관명 | 특징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 국토부 산하, 국가 공공기관 운영 |
SGI서울보증 | 민간 보험사지만 공공 역할 수행 |
HF한국주택금융공사 | 일부 상품 한정, 사회 초년생 대상 |
2025년 청년 대상 반환보증 지원 제도 요약
항목 | 내용 |
대상 연령 |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
소득 기준 |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
전세금 한도 | 수도권 3억 원 이하, 지방 2억 원 이하 |
지원 내용 | 보증료 일부 지원 또는 전액 면제 |
지원 기관 |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센터 |
청년이 보증보험을 꼭 들어야 하는 이유
- 깡통전세 피해 예방
집값 하락 또는 세입자 과잉으로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집주인 신용과 무관하게 보호
소유자의 신용이나 부채 수준과 관계없이
보증 가입만 되어 있다면 전액 보장됩니다. - 중소형 주택, 빌라일수록 위험
대형 아파트보다 계약 구조가 불투명한
원룸, 다세대주택, 고시원형 주택일수록 보증 가입이 필수입니다.
전세보증보험 신청 조건 (2025년 기준)
항목 | 세부 조건 |
임차보증금 | 수도권: 3억 이하, 지방: 2억 이하 |
계약형태 | 전세계약(월세 불가), 확정일자 필수 |
거주 요건 | 실제 거주 중, 전입신고 완료 상태 |
건물 요건 | 등기부 등본상 임대인의 권리가 명확해야 함 |
청년 특례 | 소득 증빙이 부족한 경우 추정소득 인정 가능 |
보증료는 얼마나 드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보험 형태이기 때문에 일정한 ‘보증료’를 내야 합니다.
보증기관 | 연 보증료율 | 1억 보증금 기준 비용 |
HUG | 약 0.128% | 약 12,800원/년 |
SGI | 약 0.15% | 약 15,000원/년 |
청년의 경우, 일부 지자체에서는 보증료의 최대 70~100%까지 지원합니다.
신청 절차 안내
- 보증기관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HUG 또는 SGI 서울보증 - 보증신청서 작성
전세계약서, 주민등록등본, 소득서류 제출 - 보증 심사 및 승인
평균 3~7일 소요 - 보증료 납부 후 보증서 발급
이후 보증서 원본 또는 전자파일 수령 가능
보증 적용 사례
사례 1.
청년 A씨, 수도권 원룸 전세 계약(보증금 6,500만 원)
입주 후 1년 만에 집주인 파산
→ SGI 보증보험 가입 상태
→ 보험금 청구 후 60일 내 6,500만 원 전액 수령
사례 2.
청년 B씨, 보증 미가입 상태로 전세 계약
계약 종료 후 집주인 연락 두절
→ 법적 절차 진행 중, 반환 시점 불투명
청년 보증료 지원 제도 (지자체별)
지역 | 지원 내용 | 한도 |
서울시 | 보증료 전액 지원 | 1억 이하 전세 |
인천시 | 보증료 80% 지원 | 무주택 청년 |
부산시 | 청년주거지원센터 연계 | 상담 후 결정 |
→ 각 지자체별 공고문을 매년 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부분 3~4월 내에 신청 공고가 올라오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됩니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보증 가입 팁
- 계약서 서명 전 등기부등본 반드시 확인
- 선순위 설정 있는 경우, 가입 거절될 수 있음
- 계약 후 빠르게 보증가입 완료해야 위험 방지
- 보증 가입 후 보증서 사본은 안전하게 보관
자주 묻는 질문 (FAQ)
Q. 월세 계약도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에만 적용됩니다.
Q. 보증보험 없이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지 않나요?
A. 가능합니다. 그러나 법적 절차는 1~2년 이상 소요되고, 경매 시 일부만 반환될 수도 있습니다.
Q. 보증료가 부담스러운데 꼭 가입해야 하나요?
A. 부담이 되더라도 몇만 원으로 수천만 원을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 권장합니다.
마무리 요약
- 2025년 현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청년 세입자의 생명줄 같은 제도입니다.
- 집주인의 신용과 상관없이 본인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 지자체별 보증료 지원도 많아 사실상 무료 가입도 가능합니다.
- 전세 계약 시에는 반드시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체크리스트에 포함하세요.
'금융및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초생활수급자 차량 보유 기준 2025(차 있다고 수급 탈락? 기준 완화된 지금이 기회!) (1) | 2025.06.19 |
---|---|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완전정리(한여름 전기요금 걱정? 신청하면 지원받는다) (0) | 2025.06.19 |
청년 근로장려금 2025 총정리(대학생도 신청 가능할까?) (1) | 2025.06.18 |
무직자도 가능한 ‘서민형 대환대출’ 2025년 최신 조건(신용 회복 기회!) (0) | 2025.06.18 |
퇴직금 중간정산 가능한 2025년 합법 사유 총정리(회사 몰래는 위험!) (4) | 2025.06.18 |